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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의 기초 본문
블록체인 기술은 왜 필요할까?
사토시 나카모토는 2008년 금융위기를 통해 신뢰를 기반으로 한 현재의 금융 시스템에 한계를 느끼고 비트코인을 개발하였습니다. 비트코인의 배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오늘날 화폐는 어떤 특징을 가지는 지, 또한 오늘날의 금융 시스템은 어떤 문제를 가지게 되는지 이해해야 합니다.
성취목표
1. 기존금융 시스템을 이해보자.
2. 기존 금융 시스템의 문제점을 설명해 보자.
3. 화폐의 중요한 기능으로 본 비트코인(암호 화폐)
⌛️화폐의 역사
- 실물화폐 -> 조개 껍데기, 쌀 등 어떤 특정한 물건(그 시절 귀한 물건)을 자신들만의 화폐로 지정(실물화폐)
문제가 발생 - 내구성이없다, 상품의 질이 같지가 않다, 휴대성이 없다.더보기조선시대의 쌀을 예로들어 실물화폐의 문제점을 쉽게 설명하자면 다음과 같을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거래를 위해 쌀 한 가마를 들고 산을 넘어 건너편 마을에 도착해야 합니다. 그런데 쌀가마가 너무 무거워 중간에 넘어지게 되고, 찢어져서 쌀에 흙이 들어가 버렸습니다.거래를 하기로한 상인이 이 모습을 보고 쌀의 질을 의심하게 된다면 어떨까요?
사람들은 위의 세가지 문제점을 보완할 수 있는 새로운 화폐를 원했고, 금속 화폐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 금속화페 -> 금, 은 등으로 만든 화폐. 그러나 산업과 기술의 발달로 인해 경제가 너무 거대해진 나머지 이제는 그 어떤 자원도 시장에필요한 모든 금속 화폐를 공급하는 것이 불가능해졌다.
- 신용화폐 -> 신용 화폐는 기존 화폐와 다른 뚜렷한 차이가 있다. 바로, 신용을 매개로 한 실물이 없는 화폐라는 것이다. 이 신용이라는 것은 실물없이 새로운 화폐를 창조할 수 있지만, 컨트롤이 힘들기 때문에 강력한 중앙기관(국가 등)의 통제 아래 행해져야 한다.
💡 화폐의 특성
화폐가 가지는 특성 다섯 가지
● 휴대성 : 소지가 편해야 한다.
● 가분성: 분할에 용이해야한다. ( 만원권 오천원권 천원권 오백원 백원 십원 )
● 내구성 : 형태가 쉽게 변하지 않아야한다.
● 동질성 : 같은 성질이나 특성, 지폐는 크기와 모양, 가치가 모두 같아야한다.
● 가치의 안정성 : 공급량이 제한되어야 한다.
💰 화폐의 중요한 기능
1. 교환의 매개체
교환의 매개체 기능은 물물교환의 불편함을 없애고 보다 편히 물건을 교환할 수 있도록하는 기능으로, 화폐가 처음 세상에 나왔을 때부터 가장 중요하게 여겨졌던 기능이다.
예를 들어, 화폐를 이용하여 농부는 어부에게 물고기를 구입할 수 있고, 어부는 농부에게 쌀을 구입할 수 있게 됩니다.
2. 가치척도의 기능
화폐가 어떤 물건의 가치를 재는 잣대의 기능을 하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어, 1만원이라고 한다면, 우리는 이렇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밥을 먹고, 커피까지 사기엔 좀 모자르네?'.
3. 가치 저장 기능
화폐는 가치를 저장하는 수단이 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나의 계좌 안에있는 1만원은 내년에도 약간의 차이는 있겠지만 '밥을 먹고, 커피까지 사기엔 좀 모자른 액수'라는 믿음이 있다.
🪙 화폐의 중요한 기능으로 본 암호화폐
상품화폐 - 금속화폐 - 신용화폐를 거쳐 이제 화폐의 새로운 역사. 암호 화폐에 대하여 알아보자
우리는 화폐의 중요한 기능을 통해 화폐로서 가치를 갖기 위해선 다음과 같은 기능이 있어야한다고 이해하였습니다.
화폐의 기능
- 교환의 매개체
- 가치척도의 기능
- 가치 저장 기능
그렇다면, 암호 화폐 역시 위의 기준을 충족할 수 있을까?
비트코인으로 대표되는 암호화폐가 세상에 나온지 현재 시점(22년)으로 13년이나 되었지만 여전히 화폐로서의 논란은 끊임이 없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화폐의 기능을 충족시킬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이다. 이렇게 애매한 이유는 아직 2. 가치척도의 기능으로서의 해결해야할 과제가 남아있기 때문이다.
암호화페 (화폐의 주요기능)
1. 교환의 매개체
우리 주변에는 비트코인으로 물건을 살 수 있는 가게는 별로 없다. 어느 피자집이 비트코인을 받기로 했다는 소식이 색다른 뉴스로 거론되기도 하고, 코인맵 등 비트코인 가맹점을 보여주는 앱도 있지만 실제 사용 가능한 곳은 극소수에 불과하기 때문에 현재는 교환의 매개로서 완벽한 기능을 하지 못한다고 볼 수는 있다.
그러나, 페이코인이라는 암호화폐를 국내에 유통 중인 다날은 지난해 10월 기준 6만 개 이상의 가맹점을 확보했고, 글로벌 결제업체인 유니온페이와 손잡고 전 세계 3000만 가맹점에서 사용토록 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암호화폐를 쓸 수 있는 곳이 앞으로 늘어난다는 것은 교환의 매개체로서의 기능이 강화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2. 가치척도의 기능
현재 비트코인을 보았을 때, 가격의 변동이 심해 가치척도의 기능으로선 어려울 수 있다. 이 문제는 앞으로 암호 화폐가 가지 향후 과제이고, 이것을 해결하고자 등장한 것들 중 하나가 가치 안정화폐(Stablecoin, 스테이블 코인) 이다.
비트코인은 한 단위(BTC)당 가격이 2017년 12월 1만9783달러까지 올랐다가 폭락해 2018년 12월 3177달러까지 내려가고, 2019년 6월 1만3929달러까지 다시 올랐다가 지난해 3월 4546달러까지 떨어졌다. 이후 꾸준히 오르고 있다. 롤러코스터를 타듯이 급등락을 반복하니 적정한 가격이 얼마인지에 대해 시선이 엇갈린다.
3. 가치 저장 기능
세간에는 비트코인이 디지털 화폐 대신 디지털 자산으로 그 정체를 변신했다는 주장도 있다. 교환의 매개가 아니라 가치저장수단 으로 재조명받고 있다는 것이다. 채굴 과정의 어려움과 희소성을 내세워 ‘디지털 금(金)’이라고 한다.
대한민국 정부와 원화를 발행하고 통화량을 관리하는 한국은행은 아직까지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를 정식 화폐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다음의 사례들을 통해 대한민국에서도 비트코인의 자산가치를 인정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현재 정부에서는 암호화폐를 '가상자산'으로 인정하고 있고, 이 때문에 거래소들에게 신고, 거래내역 관리 등의 의무를 부과하고 있다. 또한 재정부는 지난해 말 세법 개정을 통해 내년부터 비트코인 투자수익에 세금을 물리기로 했다. 그러나 정부는 암호화폐의 화폐적 가치나 투자 자산 가치를 인정하고 있지는 않는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암호화페 투자자에 대한 보호 조치 등은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
기존 금융 시스템의 문제점
2008년 세계금융위기는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2008년 미국에서 시작되어 전세계 경제를 뒤흔든 글로벌 금융 위기는 1930년대 대공황 이후 가장 큰 사건이었습니다. 하지만 10년이 넘게 흐른 지금 되돌아보면 대공황과 비교하여 굉장히 빠르게 경기가 회복되었는데, 미국의 정책 전문가들은 어떻게 해결했을까요?
또한 해결과정 속에서 모든 사람들이 평등한 구제를 받을 수 있었을까요? 다음의 사례를 통해 알아봅시다.
금융위기의 징조 1
미 주택시장에서는 불길한 징조가 시작됩니다. 집값의 하락으로 주택의 담보가치가 떨어지고, 이는 새로운 대출 상품의 한도를 줄이게 만들었습니다.
이로인해 서브프라임 모기지의 이용자들은 이율이 낮은 새로운 대출로 옮겨갈 수 없는 상황이 되었고, 저소득층 주택담보대출의 상환률이 급격하게 감소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주택압류가 덩달아 증가하기 시작하고, 경상수지와 재정적자 역시 증가세로 변화하면서 무역과 재정 양쪽에서 신음이 조금씩 터져나오기 시작합니다.
금융 위기의 징조2
서브프라임 모기지 자체는 크게 문제될 것이 없었지만 금융기관의 탐욕은 이를 무서운 재앙으로 만들었습니다.
주택을 담보로 돈을 빌려줬던 은행들은 단기간에 빌려준 돈을 회수하고 다시 빌려주는 방법을 사용하고자 MBS라는 파생상품을 만들어낸 것이지요.
MBS란, 주택을 담보로하는 채권
은행이 MBS를 투자자에게 팔면서 전체 이자보다는 적지만 짧은 시간안에 수익을 남기고 투자자는 시간이 오래걸리지만 원금과 이자를 얻는 구조입니다.
하지만 이 공식이 성공하려면 집 값이 지속적으로 우상향해야 한다는 전제가 깔려있어야 하는데 주택가격의 급격한 하락으로 인해 MBS와 관련된 금융상품을 많이 보유하고 있던 금융기관은 모두 급격한 유동성 위기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유동성 위기란, 어떠한 이슈로 현금성이 떨어지면서 돈을 낼 여력은 있지만 단기적인 위기로 현금이 떨어진 상태
위기의 신호탄 베어스턴스
주택담보대출 관련 자산이 많았던 베어스턴스 역시 서브프라임 모기지론의 늪에서 빠져나올 수 없었습니다.
업계 5위로 1923년 설립된 베어스턴스는 MBS 증권을 담보로 최대 만기가 90일인 단기 자금을 빌려 다른 자산에 투자를 하였는데 이 금액이 무려 1,000억 달러(한화 약 100조원)에 달했습니다.
하지만, 주택 가격의 하락으로 인해 MBS의 가격이 하락되었고, 돈을 빌려준 채권자들은 추가로 담보를 맡기거나 혹은 돈을 갚으라는 압력을 넣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만기가 돌아오는 부채를 갚지 못한 베어스턴스는 유동성 위기에 빠지게 되었고, 경영권을 JP모간체이스에 넘기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거래의 성사를 위해 뉴욕연방은행이 JP모간체이스에 290억 달러의 저리 대출을 지원하기로 한 것이 밝혀졌습니다. 이것은 금융 위기 시작의 징조였습니다.
JP모건 체이스. 투자은행가였던 존 피어폰트 모건(John Pierpont Morgan)이 설립한 은행으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은행 중 하나. 오늘날 뱅크 오브 아메리카, 씨티, 웰스 파고와 함께 미국의 4대 은행.
긴박해지는 글로벌 금융회사의 움직임
이제 부도 공포에 휩싸인 글로벌 금융회사들은 전세계에 뿌려놓았던 투자금을 달러로 바꿔 회수하기 시작합니다.
특히 해외 의존도가 높은 한국의 경우 급격한 환율 상승과 더불어 유가 상승까지 겹쳐 비상이 걸렸는데 국내 은행들의 달러 채무 만기가 몰려있는 9월 위기설이 언론에 자주 등장하면서 불안감을 고조 시켰습니다.
시시각각 다가오는 파산의 손길
1850년에 설립되어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메릴린치와 더불어 미국 4대 투자은행 중 하나인 리먼브라더스는 주요 사업이 부동산 영역인 만큼 자산에서 부동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다른 금융기관보다 높았습니다. 이로 인해 리먼은 모기지를 대량으로 인수하여 MBS로 만들어 큰 돈을 벌었습니다.
하지만, 서브프라임 모기지의 늪은 베어스턴스와 마찬가지로 MBS를 담보로 단기 자금을 빌려 다른 자산을 사들였던 리먼에게 치명타를 입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은 리먼브라더스는 그 동안 세계 각국에 자신의 지분을 팔기위해 노력했고 이 중에는 대한민국의 산업은행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한국은 2008년 9월 9일 지분 투자 의사를 철회하였고, 주가는 14달러에서 7.7달러까지 약 50% 가량 하락하였습니다.
이제 남은 곳은 영국의 바클레이즈와 뱅크 오브 아메리카 뿐이였지만 이 둘 역시 미국의 지원 없이는 인수에 부정적이였고 리먼에게는 파산의 그림자가 점점 짙게 다가오기 시작합니다.
예상보다 더 부실했던 리먼의 자산
리먼이 파산된다면 거미줄처럼 얽혀있던 다른 금융사에도 큰 타격에 올 수 밖에 없기 때문에 각 금융사들은 리먼의 자산가치가 얼마인지를 파악하는데 전력을 다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야 리먼을 인수하던지 아니면 포기하던지 결정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결국 최후의 2인으로 남아있던 뱅크 오브 아메리카가 리먼의 부실자산 규모가 700억 달러가 넘는다며 리먼 인수를 포기합니다.
그리고 총 440억 달러에 리먼 다음으로 파산 가능성이 높았던 메릴린치를 인수한다고 발표합니다. 이제 리먼의 생존 여부는 영국의 바클레이즈에게 넘어갔습니다.
영국 바클레이즈의 리먼 인수 포기
미국 재무부 장관인 헨리 폴슨은 금융기관들이 330억 달러를 각출하여 리먼의 부실자산을 인수해달라고 하면서 바클레이즈가 리먼을 인수할 것이라는 한가닥의 희망을 버리지않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영국 재무부 장관이었던 알리스테어 달링은 폴슨 장관에게 리먼브라더스의 인수 거절 의사를 밝혔고, 이제 인수라는 선택지는 옵션에서 지워지게 되었습니다.
이제 남은 선택지는 단 하나. 바로, 파산 보호신청이었습니다.
리먼 브라더스의 파산 신청
하루 수십억 달러를 거래하던 리먼 브라더스의 현금 유동성은 결국 제로가 되었고, 2008년 9월 15일 월요일 새벽 2시경 리먼브라더스의 파산 보호신청서가 제출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날 아침 리먼 브라더스의 파산 여파는 미국 금융가를 시작으로 전세계를 강타했습니다. 리먼의 파산소식이 알려진 후 다우존스 주가지수는 전영업일보다 500포인트 이상 떨어졌으며 리먼 다음으로 파산 가능성이 높았던 AIG의 경우 전일 대비 주가가 50% 이상 하락하였습니다. 그리고 투자자들의 자금이 금융기관의 채권이 아닌 국채로 몰려드는 바람에 미국채의 1개월물 금리는 1%이상 급락. 기업 어음의 금리는 폭등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기업들의 자금 조달이 어려워져 감원과 함께 투자를 유보하는 나비효과가 일어나면서 전 세계가 금융위기의 늪에 빠지기 시작합니다.
연준의 해결책
양적완화
미국의 연준(연방준비제도)은 금융위기를 해결하기위해 많은 정책을 쏟아냅니다. 그 중 유명한 정책이 바로, 양적완화입니다.
양적완화란, 기준금리 수준이 이미 너무 낮아서 금리 인하를 통한 효과를 기대할 수 없을 때 중앙은행이 다양한 자산을 사들여 시중에 통화를 늘리는 정책.
정부의 중앙은행은 발권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를 동원해 금융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자산을 무제한으로 매입하면서 시중에 통화량을 늘릴 수 있습니다. 결국 쉽게말해, 대량의 화폐를 찍어내어 급한 불을 끄고 경제 회복을 달성하면 공급했던 과잉 유동성을 서서히 회수하여 지나친 물가 상승을 방지하는 전략이었습니다.
이로인해 미국의 금융기관들은 빠르게 원상복귀하며 금융위기가 실물경제에까지 번지는 것을 최소화할 수 있었습니다.
연준의 정책으로 인해 생긴 또 다른 문제
화폐에 대한 신뢰도 하락
미국의 표면적 경제는 점차 회복이 되었지만 대량의 화폐발행으로 인한 경제회복은 일반인들에겐 와닿지 않았습니다. 월급은 받는 노동자들에겐 물가상승으로 인한 문제가 있었고, 찍어낸 달러들로 인해 환율이 요동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한편, 달러 의존도가 높은 아르헨티나 같은 나라의 경우 페소가치가 하락하면서 인플레이션을 겪게 되었습니다.
이는 중앙화된 단일기관의 정책 여파로 다수의 사람들에겐 마른 하늘의 날벼락이었던 것입니다. 결국, 자산의 가치의 가장 기본적인 잣대인 화폐에 대한 신뢰도를 잃으면서 사람들은 중앙기관의 정책이 자산에 영향을 주는 것에 불만을 가졌습니다.
그러한 비슷한 불만을 가졌던 사람들 중에는 최초의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을 개발한 사토시 나카모토가 있었습니다.
사토시 나카모토는 2009년 2월 11일 비트코인 백서를 소개하면서 다음과 같은 글을 기고하였습니다.
전통적인 화폐가 가진 근원적인 문제는 그것을 운용하는 데 필요한 신뢰 기관 자체이다 중앙은행은 통화가치가 하락하지 않도록 신뢰를 줘야 하지만, 법정 화폐의 역사는 그런 신뢰를 위반하는 사례로 가득하다 은행들은 우리의 돈을 보관하고 그것을 전자적으로(electronically) 전송하기 위한 신뢰를 줘야 하지만, 그들은 겨우 얼마 안 되는 준비금을 남기고 신용 버블의 기복 속에서 그것을 대출해준다 우리는 우리의 개인 정보를 가진 그들을 믿어야만 하고, 신원 도용자들이 우리 계좌를 유출하지 못하도록 그들을 신뢰해야 한다 신뢰 기관의 엄청난 간접비(overhead cost)로 소액 결제는 할 수가 없다
- 사토시 나카모토, Bitcoin open source implementation of P2P currency, P2P foundation
참고자료
여러분이 이제까지 배웠던 개념들을 숙지한 후 시청하면 좋은 영상 콘텐츠입니다. 러닝타임이 길지만 금융 매커니즘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 영상입니다.
지금까지 원래 화폐의 역사와 그리고 기능에 그리고 암화폐가 그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지와 전통적인 화폐가 어떤 문제점을 가지고 있고 블록체인이 화폐가 될수 있는지 공부를 했다. 문제점을 인식하고 나면 블록체인이라는 기술이 명확하게 보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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